[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KT(030200)가 무선데이터 시장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KT 광화문사옥에 나와있습니다.
KT는 오늘 간담회에서 2014년까지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인터넷 환경을 세계 최고의 유무선 토탈 네트워크가 구축된 ‘모바일 원더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커넥티드TV 등 새로운 디바이스들의 출현으로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세대 이동통신망인 LTE 와 3세대망만으로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는 분석에 따른겁니다.
표현명 사장은 “유무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총동원해 끊김없는 유무선 토탈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T는 2014년까지 와이파이, 와이브로, 3G, LTE, 클라우드컴퓨팅 등에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KT는 이를 통해 내년에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600만명, 태블릿 PC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1조1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2014년까지 LTE에는 1조6700억원, 3세대망에는 2조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또 와이파이에는 총 2500억원을 투자해 현재 2만8000곳의 와이파이존을 올 연말까지 4만곳, 내년말까지는 10만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는 와이브로에도 5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19개시에서 구축된 와이브로망을 올 10월까지 5대 광역시와 경부 고속도로 등에 확대하고, 내년 3월 전국 84개시 등에 추가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KT는 모바일 앱과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서버, 스토리지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혁신을 위해 1000억원을 가량을 투자해 기존 컴퓨터 방식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지난 6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용 스토리지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8월 기업용 서비스 등을 출시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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