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에 뒷돈 받고 미분양 사준 LH간부 직위해제
매입임대 담당 간부, 미분양 물량 사주고 수수료 챙겨
2021-05-21 13:52:16 2021-05-21 14:05:57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이미지/LH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가 매입임대주택 사업에서 건설사에게 주택 매입 대가로 뒷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LH는 이 같은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인천본부 주택매입부 A부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직위해제했다고 21일 밝혔다.
 
A부장은 수년간 매입임대사업 업무를 하면서, 매입임대 공고가 나면 브로커를 거쳐 건설사의 미분양 오피스텔을 통째로 매입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해당 간부의 부정의혹에 관해 감사조사를 완료했고, 인사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법령 위반 등에 수사를 의뢰해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입절차의 면밀한 분석 및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잠재적 불공정 요인을 개선할 것”이라며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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