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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류피케어, 비브라운과 마스크 유통 파트너십 체결
2021-05-18 15:48:54 2021-05-18 15:48:5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더불류피(WP)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개인보호장비(PPE) 및 의료 부문 자회사 더불류피케어가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비 브라운(B Braun)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 유통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비 브라운은 1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로 지난해 약 1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종 전문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전세계 64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6만4000명에 이른다. 
 
김도영 더불류피케어 대표(왼쪽)가 비 브라운 이사회 멤버들(스크린)과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류피케어
 
이번 파트너십에 따르면, 비 브라운의 수술용 마스크(Askina Surgical Face Mask)의 디자인 및 제조 역량과 더불류피케어의 마케팅 및 유통 능력으로 PPE의 공급에 대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국내 사업 전략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시장에서도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레이왕 더불류피 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해 의료 종사자, 환자 및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보호 장비를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류피케어의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김도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 브라운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PPE를 세계 시장에 판매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무제휴는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유통망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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