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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전용 '글로벌 MVP펀드' 출시
2021-05-18 13:56:26 2021-05-18 13:56:26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글로벌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로 국내외 주식 편입 비율 60%이상인 주식형 상품이다.
 
변액보험 MVP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보험업계 최초의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변액보험에서 이미 검증된 MVP펀드를 퇴직연금 가입자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MVP펀드'의 2분기 현재 주요 투자국은 미국(61%), 중국(15.7%), 한국(6.4%) 순이다. 아마존, 마스터카드, 우버, 비자 등 전세계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ETF글로벌MVP펀드'의 경우 기초자산을 ETF로만 구성해 저렴한 보수와 더욱 낮은 변동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 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ETF에 투자하고 싶지만 실시간으로 사고 파는게 부담스럽거나 개별 선택이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DC/IRP 개인가입자들이 직접 살 수 없는 글로벌 운용사의 ETF를 활용하는 차별성을 보여준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퇴직플랜 글로벌MVP40펀드'로 변경해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산배분 및 상품 선택이 요구된다"며 "글로벌MVP펀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고객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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