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7월 넷째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낙폭을 확대하며 여전히 냉각돼 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가 늦어진다는 소식에 위축된 거래가 더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세시장도 사정은 비슷해 5월말부터 이어지던 보합세가 이번 주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 매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넷째주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8%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 주보다 0.09%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 호재가 있던 송파구는 정부의 대책 발표 연기로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송파구가 0.21%의 하락률로 낙폭이 가장 컸고, 양천구(-0.16%), 은평구(-0.15%), 노원구(-0.13%), 용산구(-0.13%), 강동구(-0.12%), 강남구(-0.12%), 도봉구(-0.12%), 강서구(-0.10%), 중구(-0.10%), 금천구(-0.07%), 서대문구(-0.06%) 등이 일제히 내렸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호재와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로 강세를 보이던 잠실동 주공5단지마저 하락세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측은 "규제완화 방안 언급에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관망세가 짙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0.07%, 신도시는 0.10%, 인천은 0.03%씩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계양구와 용인시가 0.17%의 하락으로 낙폭이 가장 컸고, 파주교하신도시(-0.15%), 고양시(-0.14%), 안양시(-0.14%), 일산신도시(-0.12%), 분당신도시(-0.12%), 광명시(-0.11%), 산본신도시(-0.10%), 안산시(-0.08%), 평촌신도시(-0.07%) 등도 일제히 약세였다.
◇ 전세
수도권의 전세가변동률은 지난 주대비 0.02%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부터 마이너스(-)0.01~0.01%의 약보합세를 이어갔지만 내림세로 전환됐다.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고 입주물량이 늘면서 서울 송파구, 파주교하신도시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3%로 전주(-0.01%)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26%)가 가장 많이 내렸고, 이어 은평구(-0.19%), 양천구(-0.14%), 성북구(-0.08%), 도봉구(-0.08%), 마포구(-0.04%)가 하락했다. 반면 동작구(0.12%), 영등포구(0.08%), 강동구(0.06%) 등은 다소 올랐다.
송파구는 5주 연속 전세가가 하락했다. 전세 재계약 시점이 도래한 입주 2년차 단지에서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는 0.01%, 신도시는 0.03%하락한 반면, 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파주교하신도시(-0.26%), 하남시(-0.19%), 파주시(-0.11%), 고양시(-0.11%), 산본신도시(-0.07%), 용인시(-0.06%), 화성시(-0.04%), 분당신도시(-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산시(0.09%), 광주시(0.05%) 등은 올랐다.
특히 입주물량 여파로 몸살을 앓는 파주교하신도시는 지난 2월 19일 이후 전세가가 오른 적이 한 번도 없는 상태다.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춰도 세입자문의가 거의 없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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