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푸짐한데 가격은 그대로"…팔도, 한정판 '황제뚜껑' 판매
20% 증량한 왕뚜껑…총 300만개 판매
2021-05-06 10:02:49 2021-05-06 10:02:49
왕뚜껑 한정판 '황제뚜껑'. 사진/팔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팔도가 만우절 이벤트로 진행한 ‘황제뚜껑’을 실제 제품으로 내놓는다.
 
팔도는 면의 양을 20% 늘린 ‘왕뚜껑 한정판’을 총 300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왕뚜껑 대비 면 중량을 20g 가량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늘어난 양에 맞춰 물을 더 부어야 함에 따라 분말스프도 5% 더 담았다.
 
왕뚜껑 한정판은 4월 1일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 황제뚜껑을 그대로 상품화 했다. 황제뚜껑은 왕뚜껑의 부캐릭터다. 출시 31주년을 맞은 왕뚜껑이 황제로 승급했다는 세계관을 가진다. 소비자들은 내용물을 증량한 가상의 제품에 열광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을 통해 신제품 발매를 요청했다. 실제 한정판 왕뚜껑 패키지에는 황제뚜껑 캐릭터가 적용됐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왕뚜껑 한정판은 비빔면 1.2에 이어 자사제품 중에선 두 번째로 중량을 늘려 판매하는 제품”이라며 “증량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없이 기존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뚜껑은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용기면 브랜드다. 용기면 최초 뚜껑에 덜어먹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며 누적 19억개 판매를 달성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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