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당기순익 1927억원…전년비 40%↑
비은행 이익 1.7배 확대…부산은행 9% 상승한 952억·경남은행 12% 올라 532억
2021-04-29 15:51:58 2021-04-29 15:51:5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BNK금융지주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그룹 당기순이익 1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77억원보다 39.9%(550억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은행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비은행·비이자 부문의 수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어 가는 BNK의 투트랙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에서 BNK금융의 비은행 순이익 비중은 전년 동기(16.5%)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대폭 상승한 32.9%로 나타났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순이익 규모는 총 728억원으로 전년 동기(267억원)대비 172.7%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도 계속해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무수익여신(NPL)비율은 0.35%p 하락한 0.73%, 연체율은 0.35%p 하락한 0.49%로 개선됐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하락한 9.48%다. 그룹 측은 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그룹 내부등급법 적용이 승인될 경우 자본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금년에는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가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은 이자수익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부산은행이 전년 대비 8.9% 상승한 952억원, 경남은행이 12.2% 상승한 5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BNK캐피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8억원이 증가한 34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BNK투자증권은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 상승으로 전년 동기(68억원) 대비 3.6배 증가한 315억원 성장세를 보였다.
 
BNK금융그룹 1분기 주요 경영지표 현황. 표/BNK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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