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538억원…전년비 34.8%↓
2021-04-26 12:00:00 2021-04-26 15:03:5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0개 보험사의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이 4560만달러(538억원)로 1년 전 6990만달러보다 34.8%(2430만달러)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분별로는 보험업에서 6150만달러 이익이 발생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생보사 영업위축에 더해 인도네시아 홍수 등 자연재해 증가와 미국 폭동으로 인한 주택종합보험 손해액 상승으로 손보사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전년 대비 1040만달러 감소했다.
 
금투업은 1590만달러 손실을 기록해 전년(200만달러 손실) 대비 적자가 1390만달러 확대했다.
 
국내 생명보험 3개사와 손해보험 7개사는 지난해 말 기준 11개국에서 35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가 22개, 미국 9개, 영국 3개, 스위스 1개를 각각 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27개, 금투업 등 5개, 보험업 관리법인·사무소 성격의 3개 등이다. 
 
해외점포 수는 지난해 1개 늘었다. 한화생명(베트남), 코리안리(상해) 등 2개 점포가 신규 진출했고, 현대해상(중국)에서 1개 점포가 제외됐다. 
 
이들 보험사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54억1000만달러로 전년 말 대비 2.2% 증가했다. 부채는 30억달러로 생보사 책임준비금 증가에도 손보사 보험미지급금 감소 등으로 3.0% 감소했으며, 자본은 24억1000만달러로 당기순이익 시현·일부 점포의 자본금 추가납입 등에 따라 9.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해외점포의 코로나19 영향과 자연재해 등 고액사고 발생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규 진출한 해외점포의 현지화 진행과정 및 영업동향을 밀착 점검하면서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 예정"이라고 전했다.
 
표/금융감독원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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