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SBS(034120)에 대해 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2분기 매출은 남아공 월드컵 판권의 뉴미디어 판매증가로 인해 증가했다"면서도 "월드컵 독점중계에 따른 판권비용과 제작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민 연구원은 "월드컵 독점중계는 절반의 성공에 불과했다"며 "단기적으로 공동중계에 의한 판권비용 부담 완화 카드를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수익성이 훼손된 점은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SBS에 대해 당분간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기대하기는 제한적"이라며 "이는 남아공월드컵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펀더멘털 개선을 수반해야 하는 시장의 신뢰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