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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금융·쇼핑 한번에"…롯데멤버스, 엘포인트 앱 전면 개편
이달 31일까지 시범 운영…리워드 확대·보안 강화 특징
2021-04-12 10:11:49 2021-04-12 10:11:49
엘포인트 리뉴얼 앱. 사진/롯데멤버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앞으로 엘포인트 앱에서 간편 결제 엘페이와 금융, 쇼핑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실제 트래픽에 맞춰 추가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새로운 엘포인트 앱은 혜택, 쇼핑, 엘페이, 포인트, 금융 5개 탭으로 구성됐다. 엘페이 기능을 탑재해 별도 가입 없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편한 앱의 또 다른 특징은 이용자가 각종 기능이나 알림 등의 사용 여부, 페이지 노출 순서, 위치 등을 자신의 사용 목적이나 습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제수단 관리 페이지에서는 카드, 직불계좌 등 결제수단 등록·삭제는 물론 결제수단 노출 순서를 변경하거나 카드별 별칭을 정할 수 있다.
 
각종 할인이나 무료 포인트, 보너스 리워드 등을 받을 수 있는 혜택 채널도 대폭 확대됐다. 엘페이 결제 시마다 자동 생성되는 엘포켓, 충전 결제 시 최대 3%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플러스적립,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댓글로 달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스토리 페이지 등이 신규 생성됐다.
 
특히 엘포켓의 경우 1~30만 엘포인트가 랜덤 지급돼 엘페이를 쓸 때마다 실시간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설계됐다.
 
포인트 탭의 ‘바로적립’ 메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구독·좋아요 하거나 이벤트, 무료체험 등에 참여하거나 금융상품 가입 상담 또는 견적 산출을 받으면 공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제휴사 이벤트들을 유형별로 모아 보여준다.
 
개인화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페이지에서는 최근 자주 사용한 메뉴들로 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이용·결제내역, 소득공제, 전자영수증, 내 주변 추천쿠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ATM 출금, 교통카드, 자판기, 잔돈 자동적립 등 각종 생활 편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보안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2단계 인증에 로그인 알림, 해외 로그인 차단, 추가 인증수단 설정, 안전회원 설정 등 4중 보안 기능이 더해졌다. 추가 보안 기능 역시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켜고 끌 수 있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이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혜택 체감까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UI·UX부터 리워드 정책, 보안 시스템까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다시 고민했다”며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4000만 엘포인트 회원들이 더욱 쉽게 쓸 수 있는 플랫폼으로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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