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양적완화 최후 카드는?
제로금리 유지·자산매입 등 논의 대상
2010-07-20 10:54: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보고를 앞두고 벤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지난 6월 미국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가 계속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연준이 실물경기 악화로 또 다시 양적완화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동결하고 있다.
 
CNBC는 버냉키가 통화정책보고에서 연준이 현 금리 수준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을 주장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시중은행의 대출을 활성화하고,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모기지증권 상환 자금을 재투자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동시에 자산담보부증권과 국채 등 자산 매입을 통해 시장 금리 상승을 차단하고 유동성 공급을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산매입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 실제 연준이 자산 추가 매입에 나설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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