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소액 비상금대출' 날개 달았다…대출규모 1년새 5배 '껑충'
2021-04-07 14:36:30 2021-04-07 14:36:3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은행들이 지난해부터 경쟁적으로 출시한 3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상품, 이른바 비상금 대출이 인깁니다.
 
하나·우리·농협 등 은행들의 3월말까지 판매한 비상금 대출 잔액은 3428억원입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관련 상품이 출시됐는데, 잔액 규모가 불과 1년만에 5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하나은행은 다음달 11일부터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은 비대면 진행 등 까다롭지 않는 대출 절차가 인기몰이에 주효했다고 평가합니다.
 
실제 우리은행의 '우리 비상금대출'의 경우 통신등급만을 활용해 빠른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소득이 없거나 적은 학생, 사회초년생을 주고객층으로 겨냥했기 때문입니다.
 
은행별 금리 수준도 최저금리 기준 3%대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과 비교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다만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은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출이니 만큼 적은 금액이라도 실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뉴스토마토 신병남입니다.
 
시중은행 한 창구에서 고객이 금융상품 가입을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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