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부산물이 피자로"…카브루, 맥주박 피자 출시
피자에 이어 베이커리 등 메뉴 확대 계획
2021-04-07 10:08:29 2021-04-07 10:08:29
맥주박 피자. 사진/카브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수제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맥주박 피자가 나온다.
 
카브루는 ‘구미호 맥주’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수제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맥주박 피자’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말한다.
 
수제맥주박은 보리 맥아 외에도 다양한 곡물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한 재료로의 가치도 뛰어나다.
 
맥주박 도우로 만든 ‘스파이시 램피자’는 카브루의 구미호 맥주 중 인디아 페일 에일 양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가공, 피자 도우로 만들어 탄생한 제품이다. 여기에 카브루 브루펍의 메인 셰프가 레시피 개발 과정에 참여해 큐민가루로 양념한 양고기와 고수 토핑을 얹었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카브루의 플래그십 스토어 ‘카브루 브루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브루는 이번 첫 맥주박 활용 메뉴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피자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베이커리류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협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카브루 관계자는 “맥주박 피자 개발은 맥주 양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리하베스트와 맥주박 활용 프로젝트를 발전시켜가는 것은 물론 생산과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친환경적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브루는 지난 연말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제맥주업계 최초로 ‘수제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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