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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영업망 확대
2021-03-07 11:52:54 2021-03-07 11:52: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현대리바트(079430)는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더현대 서울점과 '웨스트 엘름(West Elm)' 더현대 서울점 및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총 3개의 콤팩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들은 매장 크기가 90~120㎡로, 기존 매장(330㎡)들의 3분의1 수준이다. 로드숍 형태의 단독매장이 아닌 백화점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붐비는 에스컬레이터 주변으로 배치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쉽게 브랜드를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홈퍼니싱에 관심이 많은 백화점 고객들의 방문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이미 선보인 콤팩트형 매장의 면적당 매출이 기존 로드숍 보다 30% 이상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올해 안에 13개의 콤팩트 매장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WSI 더현대 서울점’은 1500여 종의 주방용품·잡화·쿡웨어·커피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체험형 진열’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판매 제품을 만져보고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더현대 서울(4층)과 현대백화점 중동점(7층) 리빙관에 들어서는 웨스트 엘름은 가구·침구·장식 소품 등 28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고객이나 신혼부부 등 전반적인 홈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구·소품을 제안하는 홈 스타일링 컨설턴트 ‘디자인 크루(Design Crew)’ 서비스를 운영한다.
 
웨스트엘름 더현대서울점. 사진/현대리바트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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