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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반값으로 얼음컵 고객 미리 잡는다
3월부터 할인 행사 진행…얼음컵 구독서비스도 선봬
2021-03-05 10:25:37 2021-03-05 10:25:37
얼음컵 반값 행사 이미지. 사진/이마트24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마트24가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해 얼음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3월 한달 간 BC카드·하나카드·네이버페이로 코카콜라,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등 인기 캔·병 음료 11종과 함께 얼음컵(180g) 결제 시, 얼음컵을 50% 할인된 300원에 제공한다. 고객들은 얼음컵에 캔·병 음료까지 더 해도 2000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프레소 얼음컵(180g) 구독서비스(정기권)도 진행한다. 이프레소 얼음컵 7일권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2940원, 14일권은 50% 할인된 42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3월부터 얼음컵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3월이 연중 두 번째로 얼음컵 증가율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얼음컵 매출은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전월 대비 증가율이 122.9로% 가장 높았고, 3월이 69.9%로 뒤를 이었다. 
 
이마트24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에 앞서, 얼음컵 행사를 미리 준비해 얼음컵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얼음컵 매출이 급증하는 3월에 맞춰 얼음컵 반값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따뜻해진 날씨에 이번 얼음컵 행사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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