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입력 : 2021-03-04 15:35:28 수정 : 2021-03-04 15:35: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양사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4일 공식 출범했다.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등 IP 부터 음악·영상·디지털·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까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엔터 산업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모색하며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각자 대표 체제로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끌며, CIC(Company In Company)체제를 도입해 M컴퍼니와 페이지 컴퍼니로 구성된다. 
 
김성수 대표가 음악·영상·디지털 등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한 ‘M 컴퍼니’를, 이진수 대표는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IP와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한 ‘페이지 컴퍼니’와 글로벌 사업 부문을 함께 맡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CIC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대표 직속으로 ‘시너지센터’를 신설하며, 카카오M 경영지원부문을 총괄해 온 권기수 부문장이 센터장을 맡는다. 시너지센터는 재무와 인사, 전략 등을 TF(Task Force) 형태로 운영하며, 각 사업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전략 수립, 조직 구성원들의 안정적 융화 등을 담당한다. 권기수 센터장은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당시 CFO를 맡아 양사의 합병 작업을 주도한 바 있다.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콘텐츠 장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혁신’을 통해 성장과 진화를 해온 양사의 공통 DNA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통해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김성수 대표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와 IP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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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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