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베트남 플랜트 공사 1400톤 대형 모듈 설치
입력 : 2021-03-04 10:26:46 수정 : 2021-03-04 10:26:4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석유화학 프로젝트에서 대형 모듈 설치에 성공했다.
 
육상에서 현장으로 운송 중인 모듈.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롱손(Longson)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폴리프로필렌 유닛(Unit) 모듈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모듈은 무게 1382톤, 높이 54m에 달하는 대형구조물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에 총 17개의 모듈화를 적용했으며 이번 모듈이 마지막 설치였다.
 
모듈화 수행 방식은 복잡한 플랜트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통제 가능한 환경의 별도 모듈제작야드에서 작업 후,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방식이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플랜트 프로젝트는 현장의 날씨, 장비와 인력의 수급, 안전문제 등 가변적인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다. 모듈화 방식을 활용하면 현장 관리가 용이해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모듈화를 이용한 사업수행혁신에 힘쓰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1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서 모듈화 성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모듈화는 현장 안전위험 최소화, 품질확보, 공사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라며 "향후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모듈화 적용 확대 등 EPC수행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남부 해안 붕따우(Vung Tau)시 롱손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롱손 석유화학 프로젝트(패키지 B, C)는 연산 45만톤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High Density Polyethylene)과 4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Polypropylene)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단독으로 EPC를 수주했고, 현재 약 80%의 진행률을 기록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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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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