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한 일품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일품진로가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1924의 제품명을 일품진로로 바꾸는 한편 제품 패키지까지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세련된 라벨 디자인, 크리스탈 느낌의 병뚜껑, 슬림 병형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일품진로의 아이덴티티인 사각 병형은 유지하면서 양각 처리를 통해 프리미엄 느낌을 더욱 강화했다. 라벨의 서체는 유명 캘리그래퍼 이상현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질과 용량,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일품진로는 ‘좋은 술에는 역사가 담겨있다’는 철학 하에 2006년 출시된 상품이다. 1924년부터 이어져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증류 초기와 말기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냉동여과공법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불순물을 제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했다. 100%순쌀증류원액을 사용했으며 알코올도수는25도다. 이에 세계3대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분 2019~2020년 2년 연속 대상을 받아 품질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세계가 인정한 맛과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에 대한 끝없는 연구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증류식 소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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