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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 김성훈 “올해 안에 공개될 것”
2021-02-25 12:39:16 2021-02-25 12:39: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킹덤시리즈 외전 킹덤: 아신전에 대해 이야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See Whats Next Korea 2021’가 2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See What’s Next Korea 2021’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는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콘텐츠 부문 임원과 제작진, 배우를 포함한 한국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이 국내 창작자들과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한국 콘텐츠들을 전 세계에 공개하기까지의 히스토리를, 넷플릭스 강동한 영화 부문 디렉터,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 배종명 시리즈 부문 디렉터, 이기오 시리즈 부문 디렉터가 새롭게 제작되는 한국 오리지널 영화와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소개했다.
 
킹덤시리즈를 통해 K좀비 사극의 새 장을 연 김성훈 감독은 “20191월과 20203월 두 편의 킹덤시리즈가 소개됐다.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실시간으로 체험하는 것이 설레고 낯설고 흥분되는 경험이었다낯선 것이라 걱정됐는데 해외에서 더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장애, 편견 없는 지원자이자 우군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걱정을 많았는데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좋은 걸 만들고 싶다는 힘이 됐다고 했다. 사회자 박경림이 시즌2 당시 시즌10까지 쓰고 싶다고 언급했던 일을 언급하자 김은희 작가는 자도 쓰고 싶다. 넷플릭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가 시즌3가 아닌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시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생사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시즌3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스페셜 에피소드에 들어가는 게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해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 역시 시즌1킹덤세계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면 킹덤: 아신전킹덤3’ 이상을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킹덤을 하면서 한 번의 스페셜한 경험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넷플릭스 정규직이 돼야 하나 할 정도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킹덤: 아신전의 전지현 첫 스틸이 공개됐다. 김은희 작가는 복식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조선의 가장 북쪽 압록강 근방에 살았던 여진족 부락의 후손이다. 생사초의 비밀과 가장 근접한 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은 빅픽처는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김은희 작가는 더 큰 꿈을 꿔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이야기를 펼치고 싶은 생각이 든다킹덤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훈 감독은 배우 전지현에 대해 말이 필요없다. 지난 20년 최고의 사랑을 받은 배우다. 제주도 첫 촬영에서 첫 컷을 찍는 순간 모든 스태프가 왜 20년간 최고의 사랑을 받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그 매력을 킹덤: 아신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아신전이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 중이라면서 올해 안에 공개될 것 같다고 했다.
 
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사진/넷플릭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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