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출시…매운맛 라면 시장 공략
'매콤 칼칼' 김치찌개맛 구현…쫄깃한 면발 특징
2021-02-25 10:21:22 2021-02-25 10:21:22
틈새라면 매운김치. 사진/팔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팔도가 매운맛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팔도는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새롭게 내놓고 틈새라면 브랜드를 확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틈새라면 매운김치는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얹어먹는 최근 트렌드에 착안해 만들었다.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 맛은 매콤하고 끝 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푸짐한 건더기스프의 아삭한 김치 식감이 라면 맛을 한층 살려준다.
 
또한 면발에 감자전분을 더해 쫄깃함을 살렸다. 매운라면 국물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린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반영했다는 게 팔도의 설명이다.
 
팔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물과 비국물 제품을 갖춘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틈새라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일부 마니아층에 의해 소비됐던 틈새라면이 지난해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 목표 수량을 5000만개로 상향 조정했다”며 “매운맛과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접목해 보다 색다른 매운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