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추위, 차기 회장에 김정태 단독추천
"그룹 지속성장 차원"…2022년까지 1년 임기
2021-02-24 18:49:33 2021-02-24 18:49:3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2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달 15일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늘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1년 임기 연장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자로 김 회장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서 정한 면접 평가요소인 △기업가 정신 △전문성과 경험 및 글로벌 마인드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네트워크 및 기타 자질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한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개별 후보자들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윤성복 하나금융 회추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 및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글로벌 및 ESG 분야 등에서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 현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회추위는 김정태 현 회장이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탁월한 실적으로 주주와 손님, 그리고 직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음 달 개최되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1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1년 임기는 하나금융 지배구조상 이사의 재임 연령이 만 70세까지인 탓이다. 김 회장의 나이는 올해 만 69세로 내년 2월11일이면 만 70세가 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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