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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 26일 오픈
전국 35개 도시 253개 직영점서 1시간 내 배송…3000개 상품 구성
2021-02-25 06:00:00 2021-02-25 06:00:00
사진/홈플러스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고객 주문 상품을 1시간 내 즉시 배송하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보다 고객 가까이 위치한 슈퍼마켓에도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의 합성어·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의 융합 모델)을 적용해 더욱 촘촘한 배송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집밥족’에게 외출하지 않고도 근처 슈퍼마켓의 상품을 빠르게 쇼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기존 영업 중인 매장에서 배송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35개 도시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인근(반경 2~2.5km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 배송’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매장의 피커(picker)가 상품을 피킹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배송은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배달 음식을 받을 때와 같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이 가능하며 배송비는 3000원이다.
 
구매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정간편식까지 약 300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할인 행사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매장 진열 상품을 그대로 배송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도 자체 온라인 주문·배송 기능을 장착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미래 유통 모델 ‘올라인’을 완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신선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론칭하며 전사 온라인몰 역량 강화를 위해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을 오는 4월1일부로 홈플러스 온라인몰과 통합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온라인몰 운영을 도모하고 고객 편의성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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