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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육원 퇴소 청년에 저축보험 기부
2021-02-24 14:23:43 2021-02-24 14:23:43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이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저축보험을 선물한다.
 
한화생명은 사회연대은행과 24일 오전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맘스케어 드림(DRAEM) 전달식 및 약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은 3년동안 매월 28만원씩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은 3년만기의 저축보험을 통해 청년들이 가입 후 3년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청년들이 스스로 납입하고 나머지 20만원은 한화생명이 지원한다. 
 
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도 포함시켰다.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보장, 특정화상 및 부식 진단보장을 더해 만약의 사고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자립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맘스케어 청년비상금'으로 금융과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맘스케어 드림 인턴십'을 통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업연계 및 취업 후 안정화 지원으로 취업까지 함께 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은 한화생명이 2017년부터 이어온 보장 중심의 기부보험을 자립 청년의 상황에 맞춰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한화생명과 함께 준비하는 1000만원의 목돈과 3년간의 보장,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오른쪽 두번째)이 24일 오전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진행된 '맘스케어 드림(DRAEM) 전달식 및 약정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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