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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대구 중소기업 자금 지원 나선다
2021-02-23 15:28:15 2021-02-23 15:28:1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23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및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및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예탁하고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해, 대구 소재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대출 취급시 기업별 적용여신금리에서 0.6%를 자동 감면(최대 1.4% 추가 감면)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3억원,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IBK기업은행과 힘을 합쳤다고 전했다.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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