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대만 편의점 입점…아시아 수출 확대
올 1~2월 수출 물량, 전년 한 해 수출액 약 2배 달성
2021-02-23 10:06:31 2021-02-23 10:06:31
카브루 구미호 IPA. 사진/카브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내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홍콩, 싱가폴, 몽골 영국, 괌 등에 이어 대만에 진출한다.
 
카브루는 대만 3대 편의점 브랜드인 ‘하이-라이프’에 입점하고 구미호 맥주 3종을 대만 전역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라이프는 대만에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와 함께 손꼽히는 3대 편의점 브랜드다. 카브루는 하이-라이프에서 ‘구미호 피치 에일’, ‘구미호 릴렉스 비어’, ‘구미호 IPA’까지 총 3종 캔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카브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홈술’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다양한 캔맥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국내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검증된 맛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홈술 시장을 공략해왔다. 그 결과 첫 수출 이후 유통채널과 물량이 꾸준히 상승해 올해 1~2월의 수출물량이 이미 전년 전체 수출액의 약 2배를 달성했다.
 
카브루는 해외 판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견실한 성장을 위해 세계에 ‘구미호 맥주’ 브랜드를 알리는 한편 선제적인 해외 상표권 확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현준 카브루 수출업무 담당 과장은 “그동안 국내외 대회 출품은 물론 해외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등에 참가하며 해외 진출을 추진해 온 것이 수출 실적과 바이어의 문의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브랜딩을 통해 구미호 맥주가 한류 열풍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K맥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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