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F&F,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 경신
2021-02-18 11:07:43 2021-02-18 11:07:43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의류 제조, 유통 전문업체인 F&F(0077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04분 기준 F&F는 전 거래일 대비 3.31% 상승한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F&F는 장중 한때 10%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15만6000원을 경신했다. 전날에도 F&F는 11.02% 상승한 1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F&F의 주가 강세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실적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345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5% 상승한 721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업계의 컨센서스를 약 281.7%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욱이 F&F가 운영하는 스포츠브랜드 MLB가 중국에서 가파른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F&F는 스포츠브랜드 MLB와 디스커버리,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 등을 운영한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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