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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안전체험교육장 개편
2021-02-17 14:42:04 2021-02-17 14:42:0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라시멘트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정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지정된 자사의 안전체험교육장을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시멘트 강릉 옥계공장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 중이다. 사진/한라시멘트
 
강릉 옥계 공장에 위치한 안전교육장은 지난 2009년 개설된 사내 안전 교육 시설이다. 전문 사내 강사를 통해 연중 정기적으로 임직원과 협력업체, 외부 인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전국 세 번째이자 민간 두 번째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지정되면서 전문화된 공공 안전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안전교육장은 1408㎡ 면적 내에 컨베이어 안전, 에너지 차단, 개인보호구 등 14개의 테마형 안전 체험 부스를 구비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여기에 교육 시설 보완 및 기존 사내 강사 프로그램 강화를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장 개편 계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 개편에는 가상 현실 구현으로 체험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 VR 교육 설비 도입이 포함돼 있다. 한라시멘트는 개편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아세아제지 등 아세아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협력사 및 희망 기관에 안전 체험의 장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수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장은 “안전교육장의 운영을 더욱더 체계화해 우리나라 산업 현장 내 안전 수칙 준수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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