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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비대면 디지털 기반 근무환경 구축
2021-02-09 09:49:49 2021-02-09 09:49:49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직방이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근무환경을 구축한다.
 
직방 임직원들이 온라인 협업 툴을 활용해 비대면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직방
 
직방은 비대면·디지털 기반의 '클라우드 워킹(원격 근무)'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과 상관없이 직방의 기본 근무 체제를 클라우드 워킹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출근 자체가 없어지고 사무실 운영을 중단한다. 전 직원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되 온라인상으로 만나 일을 진행한다. 
 
직방은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새로운 근무 체제를 마련했다. 직방의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서비스인만큼 업무환경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면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디지털 근무환경 체제를 위해 직방은 관련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수도권의 각 거점 별로 직방라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외부 근무나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경우 직원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다양한 온라인 협업 툴(Tool)을 활용해 비대면 근무환경을 구축한다. 화상 회의부터 소소한 대화까지도 협업 툴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업무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아카이빙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클라우드 워킹을 안착시키기 위해 ‘밋업데이(Meet-Up Day)’도 기획했다. 밋업데이는 온라인상에서의 직원 간 교류, 관계 형성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별 유대감을 강화하고 타 조직과 교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디지털 DNA를 전사에 이식해 구성원들이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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