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명 중 4명, 명절용 간편식 3만원 이상 구매한다
대상, 설 연휴 간편식 구매 의향 조사…소비자 63%, 연휴 홈술 계획 있어
2021-02-09 09:05:10 2021-02-09 09:05:10
청정원 설 연휴 대비 간편식 구매 의향 조사. 사진/대상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5명 중 4명이 설 연휴기간 먹거리를 위해 간편식에 3만원 이상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간편식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4108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간편식 구매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간편식 구매 지출할 예산으로 ‘3만원에서 5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어 ‘5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은 28%,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만원에서 3만원 미만’은 11%로 4위를 차지했고, ‘10만원 이상’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9%를 기록했다.
 
간편식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명절음식을 대체하기 위해서(33%)’가 1위에 올랐다. ‘고향 및 친지 방문이 줄어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라고 응답한 소비자도 25%에 달했다. 이 밖에 ‘명절 음식 준비로 지쳐서(23%)’와 ‘명절 음식이 물려서(19%)’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코로나로 명절음식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서, 쉬고 싶어서 등도 있었다.
 
특별히 설 연휴를 위해 구입하고자 하는 간편식 품목으로는 전, 떡갈비 등 명절 음식이 57%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일반식을 대체할 수 있는 국, 탕, 찌개류가 43%로 그 뒤를 이었고 치킨, 보쌈, 족발 등을 선택한 응답자가 39%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떡볶이, 만두, 김밥 등 분식을 선택한 응답도 29%를 차지했다.
 
한편 연휴기간 홈술 계획에 대한 물음에서는 63%가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안주류로 닭발, 막창, 꼼장어, 껍데기 등 ‘포장마차에서 즐겨먹던 안주류(51%)’가 독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닭껍질, 쭈꾸미, 황태 등 ‘바삭한 튀김안주(49%)’, 오징어, 땅콩 등 ‘마른안주(31%)’가 뒤를 이었다.
 
대상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오랜 연휴 동안 집에 머무르게 되면서 홈술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청정원의 안주·야식 가정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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