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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다시 최대주주에 올라
국민연금, 주식 일부 처분하면서 지분율 변동
2021-02-04 18:17:12 2021-02-04 18:17:1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창업주 김택진 대표이사가 다시 최대주주가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대주주가 김택진 대표 외 특수관계인 9명으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김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은 종전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주가 급등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식 일부를 처분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존 265만7286주(12.00%)를 보유하고 있었던 8만7105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분율은 257만181주(11.71%)로 줄었다. 김택진 대표의 지분율은 11.97%(주식 262만8000주)다. 김 대표 외 계열사 임원 9명을 포함한 엔씨소프트 지분율은 12%가 된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종가기준 100만원을 돌파했다가 4일 전일대비 4.56% 내린 종가 96만2000원에 마감했다.
 
게임 신작을 소개하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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