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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모집
유흥업소 밀집지역, 다 가구주택 골믹길 등 여성 범죄 취약지역 순찰
2021-02-02 16:37:17 2021-02-02 16:37:1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강동구가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
 
강동구는 2일 범죄 취약계층 안심귀가 지원 및 여성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위해 안심스카우트 대원 2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무 조건은 월~금요일까지 주 14시간 근무, 서울시 생활임금(시급1만710원)을 적용해 월 89만9640원이 지급된다.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강동구민으로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스카우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안심스카우트는 10개의 거점으로 운영하며 대원들은 자율방범대와 방범순찰대 등 관내 민간 기관과 함께 거점별로 유흥업소 밀집지역, 다 가구주택 골목길 등 여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또 대원들은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범죄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안심스카우트 대원에 많은 지원 바란다"며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범죄에 취약한 여성 및 청소년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여성안심 스카우트. 사진/강동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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