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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콜라에 햄버거 너마저"… 롯데리아, 가격인상
2월부터 햄버거·음료 등 25종 가격 조정…최대 200원 인상
2021-01-28 17:19:10 2021-01-28 17:19:11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피자, 콜라에 이어 햄버거 가격도 오른다.
 
롯데리아는 오는 2월 1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25종에 대해 판매가격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으로 이들의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200원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약 1.5% 수준이다.
 
다만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과 세트 메뉴와 디저트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이 유지된다.
 
롯데리아는 인건비 상승,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불안, 기타수수료 증가 등 경제적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한 가맹점주의 요청으로 가격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등 경제적 요인들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일부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가격 조정 품목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피자헛도 이달부터 치즈포켓 엣지, 블랙알리오 엣지를 각각 미디움 사이즈 600원, 라지 사이즈 1000원 올렸다. 이어 사이드 콤보세트 2종의 가격을 기존 대비 17% 인상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음료는 코카콜라 등 주요 음료 가격을 5~10% 인상했으며 동아오츠카도 포카리스웨트 등의 가격을 7~20% 올렸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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