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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ISA와 4대 비대면 서비스 보안 강화한다
교육·근무·의료·온라인유통 서비스 보안 내재화 시범사업 추진
2021-01-28 15:11:22 2021-01-28 15:11:22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택근무나 원격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4대 비대면 서비스 보안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28일 교육·근무·의료·온라인유통 등 4대 분야 비대면 서비스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과기정통부와 KISA는 4개 분야에서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생체인식·5G 등 신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 혹은 제공 예정인 비대면 서비스에 △신원 인증·확인 △중요문서 위변조 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 △네트워크 접근제어 △웹 방화벽 등 보안 기술과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본 사업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공모는 2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규격공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관이나 기업은 정보보호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보안공지를 통해 신규 취약점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필요시 정보보호 실천수칙을 배포하는 노력을 해왔으며, 서비스 개발초기라도 보안을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국민 생활까지 다가온 비대면 서비스를 고(高) 신뢰형 서비스로 확산해 온 국민이 누리는 안전한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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