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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삼형제, 항체치료제 자문결과 앞두고 강세
2021-01-27 14:29:58 2021-01-27 14:29:5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10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일 대비 7000원(2.17%) 상승한 3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64% 오른 15만4900원에 거래중이며,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52% 상승한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중앙약사심위원회를 열어 렉키로나주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구한다고 밝혔다. 자문 결과는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약심 자문은 식약처가 ‘삼중’으로 마련한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심사의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 중에서 두 번째 단계다. 식약처는 검증자문단,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순서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앞서 검증자문단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권고한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셀트리온 임상 결과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코로나19 환자는 위약을 투여한 환자보다 회복이 3.43일 빨랐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사진/셀트리온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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