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천억 상당 외화 ESG채권 발행
코로나 피해기업 지업·한국판 뉴딜정책 사업 활용
2021-01-27 14:17:12 2021-01-27 14:17:1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6일 국내 시중은행 달러화 벤치마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로 미화 5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4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0.75%, 만기는 5년이다. 투자자는 총 110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0%, 유럽 및 중동 31%, 미국 9%이다.
 
채권은 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채권으로 발행됐다. 조달자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 상황 속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2019년 2000억원 △2020년 7500억원을 발행했으며, 외화 지속가능채권은 △2019년 미화 4.5억달러(포모사 채권) △2020년 4억 호주달러(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 등 두 차례 발행했다. 
 
우리은행 브랜드 로고.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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