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고객이해가 첫 걸음"
"경영진 디지털 전환 성과 평가 도입…외부 전문인력 채용 늘릴 것"
2021-01-27 14:16:30 2021-01-27 14:16:3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시장과 디지털 최신 트렌드에 늘 관심을 갖고 깨어 있되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객과 금융업의 본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 26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주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임직원에게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손병환 회장 취임 후 계열사 임직원과 가진 첫 행사기도 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손 회장의 전략 방향에 따라 전 계열사가 일관성 있고 속도감 있게 디지털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의중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이런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과 분업을 명확히 했다. 먼저 계열사는 동종업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작년에 수립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간다. 지주사는 이를  최고경영자 CEO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손 회장은 또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가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과제"라면서 "외부 전문인력을 과감히 채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직원들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1' 주요 이슈에 대해 삼정KPMG 전창의 수석연구원의 강의를 들으며 시장 최신 트렌드도 살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6일 개최한 '농협금융 DT 인사이트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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