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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전문가들, 이번주 연준 회의 테이퍼링 가능성 낮아"
2021-01-26 03:22:29 2021-01-26 17:10:3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이코노미스트들이 이번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에서 정책 변화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회의에서 연주이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은 얼마나 오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논의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금은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경제는 아직 목표에서 멀고 내가 몇번 말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일이 완전히, 그리고 잘 끝날 때까지 우리의 프레임워크에 헌신하고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노무라증권은 "FOMC 회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자산 매입 기간과 관련해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겠지만만 현재 핵심 멤버인 파월 의장과 클라리다 부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모두 테이퍼링 얘기를 하지 말자는 쪽으로 기울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1월14일에 했던 발언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1월 FOMC 회의는 조용한 회의가 될 것이고 경제 전망이나 정책 가이던스 관련 성명서에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최고의 추측은 연준이 2022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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