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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친환경 매장 '신촌연세로점' 오픈
친환경 마감재·인테리어 적용…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2021-01-22 10:11:32 2021-01-22 10:11:32
친환경 콘셉트 투썸플레이스 신촌연세로점. 사진/투썸플레이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22일 친환경 콘셉트 매장 ‘신촌연세로점’을 오픈한다.
 
투썸 신촌연세로점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을 활용했다. 구체적으로 4층 매장 전 층에 걸쳐 전기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구축했다. 또 화장실에는 절수 효과가 있고, 소음, 막힘, 세균 비산을 방지하는 초절수 대변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통해 매장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미세한 온도 변화까지 감지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장 내 벽과 천장에는 친환경 흙 미장재, 허브와 약재로 만든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환경마크 인증 친환경 마감재 등을 적용했다. 특히 1층과 3층 일부 공간에는 친환경 도료에 커피 찌꺼기를 배합한 도장을 사용했다.
 
친환경 테마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공간도 마련됐다. 4층 벽면 일부에는 공기청정 및 온도유지 효과가 있는 수직정원을 배치했다. 무기배지를 통한 수경재배 방식을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투썸의 고민과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매장 내 친환경적인 요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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