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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신작 개봉 효과 ‘먹혔다!’
2021-01-21 09:39:23 2021-01-21 09:39:2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역시나 해법은 신작 개봉뿐이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코로나19’ 이후 보기 드물었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소울 2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 46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했다. 무려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점했던 원더우먼 1984’를 끌어 내린 주인공이 됐다.
 
소울의 개봉 프리미엄은 극장 전체로 봤을 때도 프리미엄이었다.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된 작년 말부터 또 다시 추락하기 시작한 극장가 관객 수는 최근까지 전체 하루 평균 ‘1수준까지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날 소울개봉 이후 전체 극장가 관객 수가 무려 7 1631명으로 폭증했다. 극장 시장 전체로 봤을 때는 소울의 흥행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소울의 선전 외에 다른 개봉작들은 여전히 관객이 사라진 스코어를 기록했다. 같은 날 소울과 함께 개봉한 커넥트2482명을 기록하며 2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작년 12 2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독점했던 원더우먼 1984’ 3위로 내려 앉았다. 관객 수 역시 968명으로 처참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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