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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다음 달 개최 일정 잡았다
2021-01-19 08:48:09 2021-01-19 08:48:0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 연말 개최 예정에서 무기한 연기가 됐던 청룡영화상이 다음 달 개최된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다음 달 9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다.
 
한국 영화와 운명을 함께해 온 청룡영화상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제패 1주년을 맞는 그날, 복귀를 선택했다. 작년 발표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주연조연신인상, 감독상 등 후보자()에는 변동이 없다.
 
 
 
작년 국내 영화계는 유례없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가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41회 청룡영화상은 힘든 시기에도 훌륭한 작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인들에게 투명한 진행과 엄격한 심사로 보람과 뿌듯함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외에 사회적 거리두기및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객들의 직접 참여 대신 랜선 참여를 통해 관객들, 그리고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 영화계 새로운 도약을 알릴 제41회 청룡영화상은 다음 달 9일 오프라인 개최와 함께 SBS와 네이버 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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