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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6080억원대 자본확충 추진
2021-01-18 19:15:03 2021-01-18 19:15:03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4580억원의 유상증자와 최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채권발행 등 총 6080억원대의 자본확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4580억원의 유상증자는 청약절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경 완료 될 예정이다. 최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은 올해 말까지 시장상황에 따라 점차적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자산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RBC비율을 유지하고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이라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3분기말 총자산은 17조5000억원으로 2018년말(13조5000억원) 대비 30% 성장했다. 퇴직연금 자산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말 기준으로 8조원대 이상의 실적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를 지키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이 18일 총 6080억원대의 자본확충을 승인했다. 사진/푸본현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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