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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대한컬링경기연맹 9대 회장 당선
2021-01-14 16:18:46 2021-01-14 16:18:4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14일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공원 밸로드롭 경기장에서 열린 제 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 기호 2번 김용빈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김용빈 당선인은 △연맹 재정 안정화 △컬링인 단합 △베이징 올림픽 최대성과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등 컬링 세계화 △선수 및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당선으로, 김 당선인은 하계 종목인 ‘카누’와 동계 종목인 ‘컬링’의 연맹 회장을 연이어 맡게 됐다.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김 당선인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을 맡아오며 체육인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김 당선인은 “엄중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연맹의 새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며 "기업인이기도 하지만 체육행정가로서 남은 평생을 사회로에서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일로 스포츠에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오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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