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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단된 후레쉬민트껌, 3년 만에 컴백…"껌이라면 역시~"
롯데제과, '대형껌 삼총사' 100억원 매출 기대
2021-01-13 09:57:55 2021-01-13 10:45:17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후레쉬민트껌이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롯데제과(280360)는 2017년 생산을 중단한 후레쉬민트를 이번에 재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후레쉬민트의 맛과 향수를 잊지 못하는 소비자의 요청과 최근 커피 전문점에서 페퍼민트 차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재출시 결정을 내렸다.
 
후레쉬민트껌은 1972년 선보인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껌과 함께 국내 껌시장을 대표하던 제품이다. 이들은 국내 껌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린 제품들로 출시 당시 미국의 리글리, 아담스 등 세계적인 제품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중 후레쉬민트껌은 녹색 포장에 페퍼민트 꽃과 잎이 디자인 됐다. 롯데제과는 마니아층의 향수를 고려해 재탄생한 후레쉬민트의 이미지를 이전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껌은 매년 각각 4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려 두 제품은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면서 “이번에 후레쉬민트껌의 재출시로 이들 삼총사껌은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후레쉬민트껌. 사진/롯데제과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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