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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김포서 950억원 스마트물류센터 공사 수주
2020-12-24 10:43:26 2020-12-24 10:43:2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약 956억원 규모의 경기 김포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수도권 물류 요충지인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대포일반산업단지에 지상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축된다. 
 
내부에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갖춘 냉장창고, 상온창고,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고, 물류창고 특성을 고려해 접안차량 177대, 일반차량 331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됐다.
 
회사는 이번 수주로 지난달 이후에만 전년도 매출을 넘는 4704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공사는 우리 회사가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AI 및 딥러닝 기반 ‘자동 물류 배송 시스템’ 구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추가 AI 물류 센터 건립을 위해 초대형 물류센터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스마트 물류 AI 허브 구축 사업 △아파트, 빌딩 무인 배송 시스템 구축 및  지원 사업 △방역사업 및 관련 서비스업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김포 스마트 물류센터 조감도. 이미지/대우조선해양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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