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올 들어 다섯 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우리금융 주식 50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우리금융지주는 손 회장이 지난 9일 우리금융 주식 5000주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9958원으로 총 4979만원이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기간에도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매입은 2021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도 담았다는 게 지주측의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주사 전환 후 성사된 인수합병 성과에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향상된 금융환경 대처 능력이 더해지며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 중이다. 또 지난 10일에는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해 사업포트폴리오 라인업이 한층 강화했다. 향후 자회사들간 시너지 증가로 비은행부문 손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손 회장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및 ESG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지난 9일 우리금융 주식 50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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