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 수원 공공 전세주택 공개
입력 : 2020-12-03 16:57:28 수정 : 2020-12-03 16:57:2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경기도 수원에서 공공 전세주택을 공개했다. 공공 전세주택은 지난달 19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포함된 전세대책 중 하나다.
 
이날 LH가 소개한 공공 전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지상 9층, 48호)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LH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월 매입해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75~81㎡다. 보증금 1200만원에 월 임대료는 32만원 수준이다. 전세환산시에는 1억8000만원이다.
 
오피스텔 인근에서는 서울 광역버스 노선과 수원 전 지역 버스 노선이 지난다. 신분당선 수성중사거리역(예정)도 인접하다. 이외에 홈플러스, CGV, 종합운동장, 만석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오피스텔은 전체 호수가 방 3개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공공 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 1만8000호 공급 예정이다. 수도권에 1만3000호, 서울에선 5000호가 나온다.  
 
호당 평균 정부 지원단가는 기존 매입임대주택과 달리 서울은 6억원, 경기?인천 4억원, 지방 3억5000만원이다. 기존보다 지원 규모가 커진다. LH는 도심 내 수요가 많은 방 3개 이상의 중형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자는 소득?자산 기준을 배제하고 무주택세대 중에 선정한다. 경쟁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예정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LH는 공공 전세주택 사업물량의 대부분을 수행할 예정이며 품질 좋은 신축주택 확보를 위해 민간 건설사를 통해 매입약정 방식으로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약정은 LH가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민간사업자의 주택을 건축 완료 전 매입하기로 하고 준공 후 감정평가 가격으로 사들이는 제도다.
 
LH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 도심 곳곳에 공공 전세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된다면 전세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개한 경기도 수원 공공 전세주택 오피스텔 내부.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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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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