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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푸드테크 혁신 나선다
2020-12-03 10:15:30 2020-12-03 10:15:3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Food+Technology) 스타트업과 손잡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와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에 있으며, 두 곳은 올해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 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팅, 전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 외식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외식 운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CJ프레시웨이와 푸드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 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원석(왼쪽부터) 딜리버리랩 대표,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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