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99억달러 증가…10년만에 최대
6개월째 역대 최대치…유가증권 보유액 증가
입력 : 2020-12-03 08:57:06 수정 : 2020-12-03 08:57:06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외환보유액이 10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363억8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98억7000만달러가 증가했다. 
 
2010년 7월(117억4000만달러) 이후 10년 4개월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3946억4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9억8000달러가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000달러, IMF 특별인출권(SDR)은 3000달러가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4265억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가장 많은 외환보유액(3조1280억달러)를 기록했고 이어 일본(1조3844억달러)과 스위스(1조217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은행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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