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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11월 단기 급등 부담에 약세…다우 0.91%↓
2020-12-01 07:58:26 2020-12-01 07:58:2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뉴욕증시가 지난 한 달간 상승랠리를 이어온 데 대한 부담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만963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하락한 1만2198.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11월 다우지수는 약 11.8% 올라 1987년 1월 이후 약 33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이 우위를 점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중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CNN에 따르면 전일 코로나로 인한 입원 환자는 9만3238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백신 기대감에 모더나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5.37% 내리며 부진했고, 금융주도 1.92%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는 0.66% 올랐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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