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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0대 완판"…폭스바겐, 7세대 신형 제타 고객 인도 개시
상품성 개선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수입차 대중화 전략 지속"
2020-11-25 10:38:46 2020-11-25 10:38:46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달 15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7세대 신형 제타의 2650대 사전 계약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폭스바겐은 25일 순차적으로 7세대 신형 제타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7세대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폭스바겐의 전략 모델이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폭스바겐이 7세대 신형 제타의 고객 인도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번 출시 에디션에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국내 준중형 세단과 비슷한 2300만원대에 구매 가능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더욱 풍부해진 사양,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1400-35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풍부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 역시 강화했다. 전 트림에 적용되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선 변경 시 사각 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고, 수입 대형 세단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 좌석 통풍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적용해 동승자에게도 동일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신형 제타는 동급 최강의 상품성과 제품력, 경제성까지 모두 갖춰 발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1년식 제타를 출시해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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